[거창소식] 군, 봄의 전령 두릅 첫 출하 등

기사등록 2022/04/11 15:52:48
[거창=뉴시스] 거창군 신원면 두릅 첫 수매.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1일 신원면 남거창농협 신원지점에서 2022년산 두릅을 첫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수매한 두릅은 신원농협에서 개별단위로 수매한 후 서울 경동시장에서 경매로 전량 들어간다.

두릅 평균단가는 kg당 2019년도 1만4500원, 2020년도 1만3530원, 2021년도 1만1490원으로 전년도에는 200여 농가에서 수매에 참여해 총 8.7t으로 1억1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줘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신원면 두릅 수매는 과정리 소재 거창 신원농협 하나로마트와 경기도 양지 하나로마트 두 곳에서 시행한다.

◇ 거창한마음도서관 제58회 도서관주간 행사 운영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제58회 도서관주간을(12.~18일)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란 공식 표어답게 책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책방 공연 ▲봄클음악회 ▲2배로 책 대출 한DAY(10권 확대) ▲안데르센상 이수지 작가 그림책 전시로 구성해 진행한다.

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4월의 봄날 감성을 도서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봄에 취하고 클래식에 취하는 '봄클음악회'와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책방'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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