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수미감자 우체국쇼핑몰 특별판매전 호응↑

기사등록 2022/04/11 15:17:49

3000박스(1만5000㎏) 판매 4500만원 매출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감자 수확 시기에 맞춘 우체국 쇼핑몰 ‘동진수미감자 특별판매전’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동진강 주변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포슬포슬한 맛을 자랑하고 품질이 좋은 동진수미감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판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31일부터 우체국쇼핑몰 ‘슈퍼위클리’, ‘부안사랑할인쿠폰’ 프로모션 이벤트로 홍보한 결과 3000박스(1만5000㎏), 4500만원의 매출과 실시간 인기상품에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우체국쇼핑몰과 함께 부안군 직영 로컬푸드 쇼핑몰 텃밭할매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카페 ‘농라카페’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부안군과 부안우체국은 지난해 11월 부안지역 농수축산물 판매대행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5억원의 상품을 판매하여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동진수미감자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최고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한 오픈마켓 라이브방송을 통한 감자 판매 등 다양한 온라인 판촉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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