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울산시교육청, 교직원 맞춤형 복지 확대 등

기사등록 2022/04/11 14:30:46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직원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맞춤형 복지제도에 건강검진 복지점수 항목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복지점수를 주고 자신에게 적합한 복지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생명·상해보험 등 기본항목과 건강 관리, 자기 계발 등의 자율항목 등으로 구성하여, 맞춤형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기본복지점수를 올리고 가족 복지점수와 출산 축하 복지점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난임 지원(50만 원)과 태아·산모 검진비(10만 원)도 신설했다.

올해 신설한 건강검진비는 맞춤형복지를 받는 만 40세 이상 교직원이 대상이다.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 때 격년으로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건강검진비는 출생연도 기준으로 짝수년도 출생자는 짝수년, 홀수년도 출생자는 홀수년에 지급한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 교직원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원하는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개인이 지급한 금액을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 복지점수로 지급된다.


◇울산시교육청, 방과후학교 현장지원 컨설팅

울산시교육청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내실화와 업무경감지원을 위한 방과후학교 현장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업무는 일선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로 교육청은 프로그램 편성·운영, 업체위탁 운영 관리, 회계 관리, 울산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등 16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컨설팅을 운영한다.

올해는 전년도 말 업무경감을 위해 처음 도입된 울산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의 현장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을 추가해 진행한다.
 
현장방문형 컨설팅은 집중적으로 4~6월 중에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며, 이후에도 필요시 신청가능하다. 신속한 컨설팅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 컨설팅지원센터를 통한 사이버 컨설팅도 연중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은 11일 방과후학교 컨설팅단 32명과 각 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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