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글로벌 바이오 벤처 10곳 육성

기사등록 2022/04/11 14:04:06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 선정

재단 101억 지원…장비 지원 등 벤처경쟁력 제고

[서울=뉴시스]이대목동병원 전경. (사진= 이화의료원 제공) 2022.04.11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이대목동병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연구비 101억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바이오 벤처 육성에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곳을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와 시설 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초기 창업자(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추진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의사와 기업 간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 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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