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1분기 수질조사 결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상 물이 흐르는 도내 12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수질조사 결과, 생활환경기준 ⅰ~ⅴ(좋음~매우나쁨) 중 ⅰ~ⅲ(좋음~보통)의 양호한 수질 상태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 예례천, 창고천 등 2곳은 오염물질이 거의 없고 청정 상태인 ⅰ등급 '좋음' 수질 상태였다.
도심지나 주거지역을 흐르는 산지천 등 4곳은 일반적인 오염물질 유입으로 정수 처리 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ⅲ 등급 '보통' 수질 상태로 나타났다.
도내 하천은 대부분 주거지역이나 농경지를 끼고 흐르고 있다. 이 때문에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해 인 성분과 대장균이 나오거나, 농경지 비료 사용으로 인 성분이 다소 높게 검출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연외천은 인 성분, 총대장군균, 분변성 대장균군 항목에서 ⅲ 등급을 받아 조사 대상 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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