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확산세 다소 '둔화' 어제 2803명 확진…전날보다 3516명↓

기사등록 2022/04/11 09:30:20

사망자 6명 발생, 누적 감염자 45만4309명, 백신 3차 접종률 68.1%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지난 10일 하루 동안 확진자 2803명이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청주시 1371명, 충주시 435명, 제천시 186명, 진천군 148명, 옥천군 143명, 증평군 128명, 영동군 127명, 괴산군 88명, 음성군 85명, 보은군 53명, 단양군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1077명, 의료기관 199명(이상 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527명이다.

지난 9일 6319명보다 3516명이 줄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평일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도내 하루 감염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1만266명이 발생한 후 6일 8222명, 7일 7348명, 8일 6732명, 9일 6319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0.81이다.

입원환자는 6만8735명이다. 병원 291명, 재택치료 6만1905명, 생활치료센터 106명, 다른 시·도 확진자 6433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22명(0.03%)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 도내 575~580번째다. 청주 3명, 영동 2명, 제천 1명이다.

도내 치명률은 0.13%다. 보유 병상은 1139개이며 330개(29%)가 사용 중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만4309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0시 현재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108만3518명(68.1%)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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