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기장군 기장읍 양달산 2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2㏊와 농막 1개동을 태워 16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기장군청은 야간에 공무원 등을 배치해 산불 재발화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농막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7일부터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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