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4~8일 공직후보자 공천 접수
31개 시·군 평균경쟁률 5.58대1…용인 15대1 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접수에 모두 173명이 도전했다.
10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공직후보자 공천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했다.
31개 시·군 평균 경쟁률은 5.58대1을 기록했다. 수원 7대1, 고양 11대1, 용인 15대1 등이다.
129개 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는 205명, 158개 선거구(정수 390) 기초의원 선거에는 460명이 접수했다. 또 광역비례 28명, 기초비례 8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연소 접수자는 기초의원 남양주시 마 지역구에 공천 신청한 대학생 최정현(19)씨다. 그는 현재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을 맡고 있다. 또 고양시비례에는 고양정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을 맡고 있는 대학생 천승아(19)씨가 신청했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면접심사·지역평판 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 4년 동안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해오신 많은 분들이 접수했다.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가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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