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사 신관 증축…11일 업무 개시

기사등록 2022/04/10 13:25:14 최종수정 2022/04/10 14:23:4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청 청사 신관 증축공사 개청식 기념사진.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청사 신관 증축공사 개청식'을 열고, 11일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신청사 증축으로 지난 28년 동안 증가한 행정인력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관에는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문화복지국 부서가 이전하며, 이 외에도 주차장과 다목적 회의 공간, 복지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복지 커뮤니티 공간은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복지업무를 위한 전담 공간으로, 민원인들이 상담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층별로 본관과의 연결통로를 만들어 편리한 동선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신관 청사는 지난 2019년 증축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청사 본관 동측에 지상 5층, 면적 2614㎡ 규모로 증축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청사 신관 증축을 계기로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좋은 행정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개청한 부평구 청사는 당초 직원 400여명이 정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약 2배 늘어난 760여명이 근무하면서 비좁은 사무 공간으로 청사 증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신관 증축한 인천 부평구청 청사. (사진=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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