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장·구청장 이번주 컷오프 윤곽…12일 면접+여론조사(종합)

기사등록 2022/04/10 11:37:47 최종수정 2022/04/10 13:28:43

광주시장 4명, 구청장 18명, 광역의원 69명, 기초의원 92명 등록

`재심·이의신청' 발생 서구청장·광산구청장 면접 중앙당 결정 이후

북구 문인 청장 단수 신청…사실상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로고.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경선 구도가 이번주 컷오프를 통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민주당과 광주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6·1지방의원 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광주시장 4명,  5개 자치구 기초단체장에 18명, 광역의원에 69명, 기초의원에 92명이 등록을 마쳤다.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등록을 했다

 기초단체장 경쟁률은 3.6:1, 광역의원(20석)은 3.4:1, 기초의원(57석)은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단체장 최다 신청지는 광산구로 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광역의원 최다 신청지는 남구 1선거구로 7명이 신청해 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 최다 신청지는 남구 가선거구로 3인 선거구에 10명이 신청했다.

기초단체장 최소 신청지는 북구로 문인 현 북구청장이 단수 후보로 나섰다.  문 청장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공천장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후보자는  ▲동구청장 강신기 김성환 임택 진선기 ▲서구청장 김보현 김이강 배인수 황현택 ▲남구청장  김병내 김용집 박기수▲북구청장  문인 ▲광산구청장 김학실 박병규 윤난실 윤봉근 이영순 최치현 등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오는 12일 광주시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도 같은날 광주 동구청장, 남구청장, 북구청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한다.

 또 재심과 이의신청을 한 후보가 발생한 광주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후보 면접은 중앙당의 결정이 나오는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본경선을 앞두고 컷오프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이번주 컷오프 대상자 윤곽이 나오면 2~3인 경선이 진행된다.

 민주당 광역·기초단체장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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