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서 250km 거리 알-라샤드부근 마을 기습
iS, 하시드 샤비민병대와 교전..증원군 오자 퇴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기습공격은 9일 저녁 바그다드에서 250km 거리에 있는 소도시 알-라샤드 부근의 한 마을에서 일어났다고 키르쿠크주 경찰의 아바스 알-오바이디가 밝혔다.
공격이 개시되자 이 마을의 준무장단체 하시드 샤비 대원들이 무장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대항에 나섰지만, 공격부대는 정부군 증원부대가 마을에 도착하자 곧 도주했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몇 달 동안에 걸쳐서 이라크 보안군은 최근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IS잔당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강력한 공격작전을 펼쳐왔다.
이라크의 치안상황은 2017년 이라크 보안군이 IS에 대한승리를 선언한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IS의 남은 세력들은 도심지와 사막, 황무지와 산간에 숨어들어 보안군과 자주 유격전을 벌이거나 민간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