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체육회는 진주중학교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 진주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진주중학교는 체육관(기운찬마루)을 방과 후나 유휴시간에 개방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개소당 26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을 대상으로 헬스, 역도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육시설의 훼손방지와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도를 위해 사업 담당자가 배치된다.
체육관의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후5시부터 오후10시,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이며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선착순 30명) 이용 가능하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체육을 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중학교 이성철 교장은 “체육관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개방하여 체육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중학교 체육관 개방사업은 지난해 전국 155개소 중 우수 사업개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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