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최우선인 제주 교육 실현할 것"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핵심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불통'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며 "소통이 최우선인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학력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학력 진단을 통해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개인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필수"라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물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시설 안전성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 미래 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제주 정체성 등도 담아낸 세계를 선도하는 제주형 미래 교육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4년전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 현 이석문 교육감과 2.4%p의 적은 표차로 쓴잔을 마셨다. 이에 대해 보수교육감 선출에 대한 도민 열의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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