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복합타운·행복보금자리주택·문화복지행정타운 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주거 확충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대에 936억원을 들여 3377명(1816가구)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한 1차 사업을 완료했다. 48가구 200여 명이 입주한다.
이어 올해 연풍·칠성·문광·소수 등 4개 면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해 40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자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 등도 추진한다.
괴산읍 서부리 270-1에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641.38㎡ 규모의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지난달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198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을 건립한다.
건축 전체면적 5798㎡ 규모의 문화행정복지타운과 10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지어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도 높인다.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등을 건립한다.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 카페 몽도래를 지난 1월 개장했다. 괴산읍 젊음의거리에서는 거리공연, 플리마켓(벼룩시장)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 촉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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