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적극 추진, 디지털산업단지 전환" 등 약속
오는 10일 오후 2시 신평리네거리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 예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상 전 부구청장이 8일 오후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구청장 출마로 정계에 첫 발을 내딛는 김진상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새정부와 함께 젊고 패기있는 인물이 새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58)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굵직한 자리를 맡아 왔다. 서구 부구청장 재직 당시 류한국 구청장과 함께 서대구역 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남권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개발·건축이 활발한 서구의 대규모 인구 유입을 대비한 정책도 내놨다.
"염색산단과 공단 등 시설들을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것과 계층·소득별 맞춤형 육아·학습지원 대책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실효성있는 환경 개선대책을 통해 노후까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김진상 전 부구청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신평리네거리에 차린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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