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기존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 13세~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됐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백신은 HPV 4가(가다실)며 기존 지원 대상자인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는 예방접종비와 건강상담이 모두 지원된다.
확대 지원대상자는 예방접종비만 지원되고 건강상담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과 관내 1개소 지정의료기관 복흥 우리가정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 당일 저소득층확인 서류(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자격확인서)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예방접종에 관한 문의는 보건의료원(650-5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15세∼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 되므로 HPV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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