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은 81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투표에는 국민의힘 110명 의원 중 102명이 참여했다. 조해진 의원은 21표를 받았다.

원내대표에 당선된 권 의원은 "이 세상에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시험은 혼자할 수 있어도 정치는 혼자할 수 없다"며 "의원 한분 한분이 진짜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 서고 참여해 줄 때 우리당 승리가 담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님들 많이 괴롭히고, 많이 요청드리겠다. 우리가 함께 갈 때만이 지방선거 승리하고 2년 뒤 총선까지 승리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며 "의원님들 출중하시고 할일, 하고 싶은 일 많은데 든든한 조력자로 뒷받침하겠다. 1년간 재미있게 원내사령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권 의원에 축화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 당선인이 권 원내대표에 "국민을 위해 함께 제대로 일 해봅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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