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 지역 대상 말라리아 방역 집중 강화

기사등록 2022/04/08 13:12:07

원격모기감지장치 도입 등 스마트 방역 사업 추진

경기 파주시 말라리아 방역.(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 지역 대상 유충전담반 운영 등 말라리아 방역을 집중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2인 1조로 2개의 유충전담반을 구성해 대규모 습지 등에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시행 중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해충퇴치기(포충기) 141대를 운영하고, 운정호수공원, 금촌 자전거도로, 학령산길, 심학산 둘레길, 영국군 전투추모공원 등 총 13곳에서 운영하는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공원 및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방역 정보를 전산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실시간 모기 개체수 측정이 가능한 원격모기감시장치 12대를 신규로 설치해 스마트 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시민들이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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