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아로마글로바는 차량용 전 상품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시험 의뢰한 결과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CMIT와 MIT는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 살균보존제로 국내에서는 과거에 가습기살균제, 치약, 샴푸 등에 사용했지만 현재는 생활 화학 제품 내 함유금지 물질로 지정돼 있다.
앞서 일부 병행 수입 업체에서 판매한 양키캔들 차량용 스피어스 상품에서 CMIT와 MIT가 검출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회수 명령과 수입·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다.
문제가 된 양키캔들 차량용 스피어스 상품은 국내 안전규정 강화 이후 안전규정에 부적합 품목으로 분류돼 아로마글로바에서는 3년전 수입을 중단했다.
임미숙 아로마글로바 대표이사는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인 아로마글로바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평가 기관에 의해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