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차 2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천안시는 올해 1차로 40대를 보급했다.
이번 2차 보급은 40대 중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보급계획 물량 10%인 4대를 우선 배정하며, 36대는 일반 보급한다.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단체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접수하면 출고·등록순의 방식으로 지원대상자가 결정된다.
◇천안시, 193억원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 나서
충남 천안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93억 원의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과 차량, 예금, 가상자산, 금융재테크자산 등 압류와 함께 공탁금·보험금·분양권·전세권·저당권 등 제 3채무자를 통한 채권을 압류하고,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펼친다.
이번 징수에는 특정금융거래정보(FIU정보)를 통한 악의적 체납자의 자금흐름을 파악해 은닉재산 추적·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전국 합산 명단 공개와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을 통한 수입품 압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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