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희망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저소득층 목돈마련

기사등록 2022/04/08 09:24:31
충남 아산시 전경.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과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적립해주는 통장사업이다.

올해부터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기존 5개 사업에서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 Ⅱ(주거·교육, 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 사업으로 통합·개편됐다.

'희망저축계좌Ⅰ' 가입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받아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받는다.

올해 7월부터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중위소득 50%(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차상위 초과 가구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희망저축계좌Ⅰ은 4월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은 4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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