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공무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기사등록 2022/04/08 07:58:4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 소속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고위공무원들의 직장 내 인권 의식 제고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준비했다.

시는 조직 내 문제에 대한 인권 중심의 대화법, 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공직사회의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사건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2022년 7월부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연 2회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예방교육’,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와 상담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공분야 찾아가는 교육’, ‘피해자 중심의 고충상담창구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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