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체험관광 컨설팅…실질적 소득 향상 기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어촌 체험관광 컨설팅 등 주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어촌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제주권역 어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 등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담 지원기구다.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리·운영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어촌지역 중간 매니저 육성을 위한 어촌공동체 활동가 발굴 및 지원 ▲제주도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맞춤형 어촌 체험관광 컨설팅 ▲해녀 직영 식당 활성화를 위한 어촌공동체 식당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 어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직거래 매장 조성과 어촌특화기업 설립 지원, 어촌공동체 온라인 판매·홍보 플랫폼 구축 등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어촌특화지원사업은 어촌 자생력 강화 및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어촌특화상품 개발과 어촌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 금능리 맛차롱 협동조합 등 어촌특화기업 2곳의 설립과 농어촌 융복합체험상품 개발, 어촌공동체 직영 소득사업 발굴, 어촌특화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유통, 홍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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