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남의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지난해 15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올해부터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며 의령군에서도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군은 1차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10팀 선정에 24팀 3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거주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17팀으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의령군은 신청자의 지원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11일부터 6월 30일 기간 중 2박에서 29박 이하의 기간으로 의령군 곳곳을 자유여행하며 관광, 체류 경험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공유해야 한다.
군은 1일 5만원 이내 숙박비와 8만원 이내 체험비를 지원한다.
◇의령군의회 윤병열 의원,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요청
의령군의회는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병열 의원(다선거구)이 '양파저온저장고 지원확대'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의령군의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서 읍·면 단위의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코로나19 시기에 기업형 대농들은 대규모 저온저장고에 농산물을 보관하여 손해를 줄일 수 있지만, 소규모 저온저장고를 보유한 중소농가에서는 시세 폭락으로 오는 위험부담을 그대로 떠안아야 하는 배경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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