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7일 희망2022 나눔캠페인 참여 대상자 중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한 우수기부자를 선정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현물 1000만원을 기탁한 권순덕 밀양식자재마트 ㈜밀양유통 대표, 김재민 ㈜한진전력 대표, 현금 300만원을 기탁한 정종철 부흥축산 대표가 받았다.
그동안 22차례에 걸쳐 8400만원을 기탁한 권순덕 대표는 밀양에서 영업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시민들께 다시 나눠드리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삼문동, 양산 양주동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자매도시인 양산시 양주동에서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읍에서 생산되는 수미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주동 주민에게는 상호결연지역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수미감자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호만 동장은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영양이 풍부한 사질토에 일조량이 좋은 환경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뛰어나 대도시에서 인정받고 있다.
◇초동면, 꽃새미마을 허브야생화 전시회 개최
밀양시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일부터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에서 허브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초동면 방동에 있는 꽃새미마을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주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허브정원을 만들었으며, 사계절 꽃이 가득 샘처럼 피어나는 마을이라 하여 꽃새미마을로 불린다.
이번 전시회는 레몬버베나, 뫼발톱, 돌단풍, 둥굴레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허브와 야생화가 전시되며, 허브 꽃을 이용한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은 물론 허브 온실 내 찻집에서 허브차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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