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 대상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최근 2년 동안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특히 소규모 1인용 배달 전문점과 중국 음식점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영업장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배달용기·포장지 등 배달용품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울산시 북구는 민간 주도로 시행하는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7일 고시했다.
북구 천곡동 산144-1 일원 363,051㎡ 면적에 추진되는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2686세대 규모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은 2018년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이후 울산시는 2021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으며, 북구는 각종 영향평가와 관계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북구, 대학 신입생 65명에 희망365 장학금 지원
울산시 북구는 올해 대학 신입생 65명에게 희망365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365 장학금은 대학 입학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164명에게 8억42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5명에게 50만원씩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365 장학금은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지정기탁금으로, 희망365는 1년 365일 언제나 인체의 적정온도인 36.5도를 유지하며 따뜻한 마음이 한결 같은 북구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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