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얘기 찾아요" 전주 옛이야기 대회

기사등록 2022/04/07 10:40:41
전북 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옛이야기를 모은다.

전주시는 오는 5월13일까지 만 60세 이상 전 국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전주 옛이야기 대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주지역 동네 이야기와 전주지역 설화(전설·신화·민담), 최근 100년 이내 전주의 산업와 경제, 문화 등 생활 이야기로 5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대회는 오는 5월 20일과 23일, 24일 3일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가려낸다.
본선 진출자들은 6월9일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단, 대회의 참여자 수가 50명 미만이면 예선대회 없이 곧바로 본선대회로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전주독서대전 누리집(jjbook.kr)에 인적사항과 이야기 제목, 줄거리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의 경우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 책읽는도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본선 대회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과 최우수상 1명(30만), 우수상 3명(20만), 장려상 15명(10만)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삶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다양한 전주의 옛이야기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제1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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