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브랜드 가치 전달 위한 팝업 매장
'목화솜' 매트리스 개발한 창립자 스토리 담아
엑스퀴짓 등 전시…목화 화분 증정 SNS 이벤트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씰리침대가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팝업 매장을 열고,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씰리침대는 오는 9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에 팝업 매장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씰리침대는 팝업 매장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적극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팝업 매장은 내달 9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매장은 1881년 미국 텍사스 주 씰리 마을에 세워진 씰리침대의 초창기 매트리스 공장을 모티브로 했다. 외관은 1881년 미국 텍사스 씰리 마을에 있던 씰리 매트리스 공장을 그대로 재현해 독특한 감성을 살렸다.
내부는 씰리 창립자 다니엘 헤인즈(Daniel Haynes)의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적 요소로 풀어내는데 중점을 뒀다. 헤인즈는 우연히 목화 솜뭉치 위에서 잠을 잔 후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낀 후 세계 최초로 목화솜을 넣은 침대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팝업은 ▲쇼룸 ▲포토존 ▲체험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쇼룸은 국내 최고의 솜 아티스트 노동식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색적인 공간으로 연출됐다. 씰리의 창립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목화솜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은 1881년 당시의 텍사스 씰리 마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씰리가 1906년 첫 선을 보인 '구름 위에서의 수면(Sleeping on a Cloud)' 슬로건을 주제로 하고 있다. 포근함과 편안함을 자아내는 구름과 목화의 조화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수면을 제공하고자 하는 씰리의 노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됐다. 체험존에서는 씰리가 올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엑스퀴짓 II'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니 목화 화분 또는 꽃다발을 증정한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창립 이후 141년이 지난 현재 매트리스 본고장인 미국에서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씰리의 여정을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성수동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씰리침대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슬립은 지난달 31일까지 예정됐던 '봄 쉼터(POP-UP) 쇼룸' 운영을 2주 더 연장해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워크 삼성역점 지하1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쇼룸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침대 프레임과 침구류, 침실 가구와 소파 등 거실 가구 라인업이 실제 방처럼 전시되어 있다.
단순한 체험공간이 아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커피나 음료와 함께 세일즈맨 없이 원하는 시간 만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종류별 침대 매트리스 전시상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보며 선택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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