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이 5~6일 이틀간 소방항공대 등 4곳을 방문해 주요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시찰은 인천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추진하고 있는 소방헬기 교체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본부는 중형급 다목적 소방헬기와 150t급 소방정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소방헬기는 지난 2월 이탈리아 제작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3년 말에 도입될 예정이며, 소방정은 올 하반기 설계를 앞두고 있다.
소방학교 강화군 이전, 검단소방서 신설 등 대규모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3년 말 강화군 양사면으로 이전하는 소방학교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난구조훈련장, 구급교육센터, 소방종합훈련탑 등이 갖춰져 소방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구 마전동 521-3 일원에 건립중인 검단소방서는 현재 공사가 55% 가량 진행돼 올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검단소방서는 서구 마전·당하동을 비롯한 경인 아라뱃길 북측 지역을 관할하며, 검단신도시와 검단2일반산업단지 등 서북부지역에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허석곤 본부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천시의 흐름에 맞춰 소방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빈틈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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