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재 배워요"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교육

기사등록 2022/04/06 16:24:25

초등생 대상 청주 도심 매장문화재 체험학습

[청주=뉴시스] 발굴 체험. (사진=충북문화재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청주시 위탁을 받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탐나는 청주'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주 도심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한다.

옛 청주지역에 살던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청주지역 벽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이 인정한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이 직접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가 문화재 교육을 한다.

플레이콘, 클레이점토 등으로 백제의 돌덧널무덤을 만드는 체험 등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연구원에 찾아와 애니메이션으로 청주의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생활상을 친숙하게 배우고 연구원 내 모의발굴체험장에서 발굴 체험도 한다.

백제 고리자루칼 우드토이, 고구려 금동귀고리 모양 선캐처 만들기 등으로 청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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