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나동연 예비후보 "양산을 부·울·경 중심도시로"

기사등록 2022/04/06 16:19:37

경남도지사·양산시장 예비후보와 당원간담회

웅상·상북을 관통하는 터널 건설에 적극 협조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사진=나동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양산시 동면 나동연(국민의힘) 경남 양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당원 등 100여 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인 박완수 의원은 창원시장, 경남도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고 제가 양산시장을 할 때도 같이 시장직을 수행하며 형제같이 지낸 사이다"며 "경남도지사가 되신다면 양산을 위해 웅상과 상북에 꼭 터널이 만들어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완수 예비후보는 "양산은 경남의 변방에서 현재는 경남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젊은 층의 유입, 인구증가 등으로 경남에서 최고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재선의 정치경험과 창원시장의 행정경험을 본보기로 삼아 양산을 경남 최고 도시이자 부·울·경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사진=나동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웅상과 상북을 관통하는 터널조성과 관련 "30년 주민숙원사업으로 양산을 동서로 관통하는 천성산 터널 개설지원과 관련해 국비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약속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체육시설 등이 포함된 대단위 수목원 건립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며 "양산시 당원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수목원의 경우 "수목보존과 자원화 촉진을 포함해 쾌적하고 친환경적 도시를 구축해 시민정서 순화가 기대되는 만큼 반드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산의 동부경남 미래성장 거점 육성방안으로 청년 CEO 양성과 양산을 청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청년 창업사관학교 신설,'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의 신공항과 신항만을 연계한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킬 '물금 ICD부지에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약속했다.

박완수(왼쪽 두 번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당원들. (사진=나동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진행된 당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물금신도시에서 어곡산단 출퇴근 때 혼잡한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요청에 박 예비후보는 "나 예비후보의 공약인 물금-어곡산단 우회도로 개설에 맞춰 도지사가 되면 나 예비후보와 의논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3040세대의 지역 젊은 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업유치 열망의 대책마련에 대해서는 "나 예비후보가 발표한 웅상, 상북산단 내 대기업 유치공약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행정으로 양산에 유치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친분을 가진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양산발전을 위한 고민과 비전을 약속해 든든한 마음이다"며 "저 나동연도 당선 후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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