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2/04/06 13:21:26

사업비 63억원 투입…부지 2만1715㎡, 주차대수 165대 규모

부안농공단지서 생산하는 산업물류 원활한 수송 기대

부안 동진면 신봉마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동진면 신봉마을(봉황리 503-6번지 일원)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공영차고지가 본격적인 운영되면 화물자동차의 도심 불법주차와 밤샘 주차로 인한 군민들의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63억원(국비 14억, 도비 28억, 군비 21억)이 투입돼 사업부지 2만1715㎡, 주차대수 165대(대형 106대, 소형 59대)의 규모로 조성된다.

관리동에는 수면실과 샤워장을 갖춰 장거리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복지와 편익시설을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도 기대된다.

부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3번 국도의 서림교차로와 부안농공단지가 인접해 있어, 부안농공단지에서 생산하는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으로 부안농공단지 입주기업체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은 군 건설교통과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과 접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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