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경찰,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신청…영장 발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MC딩동(43·본명 허용운)이 구속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허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지난 2월 중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까지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허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한다.
허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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