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변호사가 된 외과의사…결혼 후 '닥터로이어'

기사등록 2022/04/05 16:21:34
왼쪽부터 소지섭, 임수향, 신성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소지섭(45)이 '닥터로이어'로 돌아온다.

MBC TV 금토극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과 그 수술로 가족과 연인을 잃은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이야기다. '미스터기간제'(2019) 장홍철 작가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 이용석 PD가 만든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2018)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2020년 리포터 조은정(28)과 결혼 후 첫 작품이다. 이한은 출중한 실력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인물이다. 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5년 만에 의료소송전문변호사가 돼 돌아온다. 석영은 '범죄자 갱생은 처벌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진 검사다. 무고한 피고인을 위해 변호사보다 적극적으로 죄가 없음을 증명한다.

신성록은 로비·투자 전문기업 아너스 핸드 아시아 지부장 '제이든 리'로 분한다. 재미교포 3세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기꺼이 몸을 던진다.

다음 달 2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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