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고질 체납자 책임 징수제도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이 오는 5월 말까지 정해짐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징수 독려 보고대회를 개최해 체납액 징수 현황을 파악해 동장을 단장으로 통별(22개통) 징수담당 공무원을 지정한 후 체계적인 징수 계획을 세워 현황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다.
삼문동은 전광판과 입간판 등 홍보물 설치와 통장, 기관·단체 등 각종 회의 시 홍보는 물론 통별 방송, 현장 방문, 전화 면담 등 납부 독려를 전개하고 징수 불가능 분은 결손 처리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체납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상습·고질 체납자의 경우 책임 징수제도를 통해 시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해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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