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강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박물관 문을 활짝 열고 다양한 전시 연계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입어볼 수 있는 '알록달록 한복 체험'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통 공예품인 향낭을 직접 만들어보는 '향기를 바느질하다'는 14세 이상의 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전시실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도슨트와 함께 한국 의복 전통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회당 20명 내외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성신여대 박물관은 강북구와 성신여대가 함께하는 '2022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참여해 아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 문을 활짝 열 계획이다. '오작교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성신여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적으로 조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성신여대 박물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신여대 박물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2년 연속 선정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5월부터 한국인의 생활 의례와 관련된 강의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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