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前시장, 투기의혹 제기한 정의당 위원장 고소

기사등록 2022/04/04 20:57:01

정의당, 강릉시장 200억대 부동산 차명 투기 의혹 제기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위원장은 4일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자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릉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3월20·22·29일, 4월4일 보도>

임 위원장은 3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김 전 시장의 200억 원대 부동산 차명 투기 의혹과 경찰 수사 촉구를 위한 고발장 접수 사실을 알렸다.

임 위원장은 "사실관계를 밝히기보다 공익 제보에 따른 합리적 문제 제기에 입을 막기 위한 봉쇄로 대응하는 김한근 전 시장은 공직자로서 자격미달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시장은 6월 강릉시장선거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일 사퇴하고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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