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은 4일 지역 내 단감 재배 조합원을 대상으로(재배 면적1000㎡ 이상) 단감 탄저병 방제 약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1년 연이은 강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울주군 범서지역에 단감 탄저병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단감 탄저병은 감꼭지가 약해지면서 까만 점이 생기고, 수확을 앞둔 열매들이 발육 도중에 떨어지게 되는 병으로,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울산대공원 개장 20주년 사진자료 수집
울산시설공단은 국내 대표 도심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의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3일까지 울산대공원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소장 사진 자료를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로 개장 20주년을 맞는 울산대공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울산시설공단 또는 울산대공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채택된 사진은 20주년 기념 사진전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울산대공원은 SK에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363만여㎡(110만여 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후 울산시에 무상 기부했다.
1997년 10월에 첫 삽을 뜬 후 2002년 4월 30일 1차 개장했고, 2006년 9월에 2차 개장해 20년간 울산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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