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정일우·해머던지기 박서진 국가대표 바짝
전남체육회는 여수 망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시 선수권 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선발 대회에서 전남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포환던지기 한국기록보유자 여수시청의 정일우는 19m의 기록으로 1위 시상대에 섰다.
또 높이뛰기에서는 김은정(여수시청)이 1m70㎝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서진(목포시청)이 해머던지기에서 57m9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남자세단뛰기의 김장우(장흥군청·16m02)와 여자 5000m 임경희(나주시청·16분47초08), 경보 여자 10km 이세하(여수시청·51분 20초),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윤승찬(장흥군청·59m93)이 수확했다.
이 밖에도 김효수(나주시청)와 임경희, 정소은(목포시청)이 각각 3000m 장애물달리기, 여자 1만m,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중 높이뛰기 정일우와 해머던지기 박서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대회에 결과에 따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하다.
김용주 전남육상연맹회장은 "전남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태극마크에 가까워 졌다"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주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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