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오는 8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8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6명, 총 28명이 1차와 2차 평가전에 참가한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리커브, 컴파운드에 출전할 남녀 각 4명을 확정한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대거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누가 최고 자리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흥미롭다.
우선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광주여대)을 비롯해 강채영(현대모비스·이상 여자부)과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상 남자부)이 아시안게임 대표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남구청·남자부), 최미선(순천시청·여자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여자부), 이우석(코오롱·남자부) 등도 도전장을 냈다.
한편, 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국가대표 엔트리를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 주요 국제대회에 우수선수 출전을 위해 올해부터 컴파운드 종목을 최종 평가전에 추가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이상 남자부), 김윤희(현대모비스·여자부) 등 총 12명이 출전한다.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남자부)은 작년부터 생활체육 선수 중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며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차 평가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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