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민영 예비후보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정읍, 청년이 돌아오는 정읍이야말로 정읍의 미래를 위해 꼭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만 19~34세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정읍 청년채움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은 안정된 소득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일을 할 청년들이 없다보니 결국 기업들도 정읍으로 이전하는 것을 꺼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읍 청년채움공제'는 현재 정부에서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와는 별도로 운영된다"며 "자격이 엄격하고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만 가능한 내일채움공제와 달리 창업을 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의 '정읍 청년채움공제'는 청년들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정읍시가 15만원을 매칭해 지원하고 이를 3년간 유지하면 1000만원이라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그러면서 “정읍청년채움공제를 통해 3년간 1000명의 청년들이 정읍으로 오거나, 정읍을 떠나지 않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정읍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젊고 역동적인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책통이며 정읍산림조합 4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정읍구절초축제'를 전국 제일의 축제로 만들었던 전문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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