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마을방송 콘텐츠 홍보와 송출 플랫폼 정착 등을 위해 오는 7월 시범방송을 시작으로 별도의 주파수(98.7MHz)를 가진 지역밀착형 미디어 형태의 공동체라디오방송사를 8월 개국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생가능한 마을미디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원도심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과 미디어를 결합한 마을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공동체라디오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수구는 지난달 31일 연수공동체라디오 사회적협동조합(연수FM)과 마을방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나섰다.
연수공동체라디오 연수FM은 동네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참여 제작해 연수구 일대에 10W이하 소출력으로 송출하는 FM라디오방송으로 재난상황 극복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비영리법인을 운영주체로 하루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하며 구민들에게 지역정보, 문화, 음악 등을 제공하는 지상파FM 라디오로 지역밀착형 미디어 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다.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2022년도 혁신경영추진단 발대식 개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공단의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 운영을 위한 ‘2022년도 혁신경영추진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 혁신경영추진단은 ‘내·외부 고객과 소통하는 우수 혁신공단 구현’을 목표로 경영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주민제안, 고객간담회, 부서 아이디어 회의 등을 통해 발굴한 12개의 과제 1년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경영추진단에서 2022년도에 운영할 주요 과제로는 가정 내 안쓰는 화분을 업사이클링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기증하고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