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서 2만6452가구 분양…서울 3개 단지서 952가구

기사등록 2022/04/04 09:50:03 최종수정 2022/04/04 10:45:43

직방, 4월 분양예정 물량 분석

수도권서 9051가구 분양 준비

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자료=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645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서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에는 전국에서 44개 단지, 총 2만64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2만3446가구다.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수도권은 서울시, 지방은 전북에서 전년동기 대비 공급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공급예정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감소하면서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적은 물량이 공급되지만, 지방에서는 전북, 대전 등에서 지난해보다 분양 예정물량이 증가하면서 4월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2만6452가구 중 9051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95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은 서울 중구 입정동 189-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535가구 중 42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1~49㎡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는 10개 단지 675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시공하는 ‘의정부리듬시티더샵’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399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536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60~84㎡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에서는 2개 단지 134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간석성락아파트구역을 재개발하는 ‘인천시청역한신더휴’는 한신공영이 시공한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51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469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6~84㎡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은 경북(3602가구), 대전(2934가구), 경남(2635가구)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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