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들여 기존 경로당 개·증축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농시(농촌형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청원구 내수읍에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까지 내수읍 마산리 197-75 일대의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 해 60㎡ 규모의 건강관리실을 조성한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초 운동기구와 신체 기초대사 측정기 등을 갖춘다.
1층 한 켠에는 휴게시설과 동아리룸으로 꾸려진 시니어커뮤니티를 만든다. 이 건물 2층에는 280㎡ 규모의 내수읍 문화소극장(120석)을 증축한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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