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영월 3대 1
속초·동해·삼척 2대 1
태백·고성·양양·횡성·평창·정선·홍천·화천·양구·인제 단수 신청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당원들의 선거구 중 가장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곳은 춘천으로 나타났다.
4일 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춘천시장선거 공천 신청자는 강청룡 전 춘천시의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이재수 현 춘천시장, 허소영 강원도의회의원 등 5명이다.
허 의원은 유일한 여성이다.
철원군수선거에는 구인호 전 강원도의회의원, 이수환 전 철원군수, 조규동 전 철원군청 공무원, 한금석 강원도의회의원 등 4명이 신청서를 냈다.
원주·강릉시와 영월군에서는 3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원주 선거에는 구자열 전 강원도의회의원, 신재섭 원주시의회의원,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강릉 선거에서는 김중남 전 공무원노조위원장, 위호진 강원도의회의원, 이재안 강릉시의회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영월에서는 김기석 전 영월군청 공무원, 손경희 영월군의회의원, 엄의현 지속가능한 도시연구소 소장이 공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손 의원도 여성이다.
속초 김철수 시장과 주대하 전 강원도의회의원, 동해 김홍수 월드상가 대표와 최석찬 동해시의회의원, 삼척 김양호 시장과 이정훈 삼척시의회의원이 맞붙었다.
태백 류태호 시장, 고성 함명준 군수, 횡성 장신상 군수, 평창 한왕기 군수, 정선 최승준 군수, 홍천 허필홍 군수, 양구 조인묵 군수, 인제 최상기 군수가 경쟁자 없이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화천 김세훈 전 화천군청 기획감사실장과 양양 김정중 전 강원도의회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현직 군수들과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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