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시스]고여정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경작지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1분께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의 한 경작지에서 불이 나 43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경작지 4628㎡ 등을 태워 35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이 불로 A(59·여)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B(62)씨가 양쪽 무릎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 5대, 인력 1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담뱃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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