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고여정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구미시 황상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야산 0.1㏊를 태우고 1시간6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4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내에서 소각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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