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공장 찾은 김 총리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감사"

기사등록 2022/04/03 15:34:41 최종수정 2022/04/03 16:07:42

"무(無)라벨 제품 출시 등 가시적 성과 축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2.04.03.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의 공장을 찾아 "국제사회의 약속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제주삼다수를 제조·생산하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기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연 최대 11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먹는샘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무(無)라벨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친환경제품을 생산 및 연구·개발하는데 앞장서주신 제주개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無라벨 제품을 출시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신 점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달라"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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