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14건 처리

기사등록 2022/04/02 09:16:37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900억1705만원 규모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의회는 지난 1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등 14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남해군의회는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당초 예산액 대비 234억9255만원이 증가된 5900억1705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해 논의한 결과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중 일반회계 1건, 문화관광과 남해동학학술문화제 6000만원을 삭감해 일반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주홍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우리 열 명의 심부름꾼은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살기 좋은 남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며 군정 전반에 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뜻을 받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일하는 의회, 품격있는 의회, 군민과 생활현장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고자 주민의 대표자로서 행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태식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남해군의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보건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임 의원은 군에서 3년마다 시행하는 노인실태 조사를 토대로 부양에 대한 지원과 주거시설 공급, 효행장려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조례 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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