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대전·대구 탈북민 봉사회원들, 울진군청 찾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사단법인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이하 미사협) 소속 대전·대구 지역 탈북민 봉사회원들은 1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울진지역 현장을 찾아 울진군청 관계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위로 성금 400만원을 전달한 것과 별도로 산불 피해 현장 주변에서 창고 분류, 정리 작업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울진군청 관계자들은 탈북민들의 성금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활이 빠르게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사협 이영철 대표는 “미사협 임원들과 탈북민 가족봉사단원들이 산불 피해민들에게 드리는 조그마한 도움이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협은 탈북청소년들과 탈북민들의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을 위한 목적에 기반을 두고 2018년에 설립된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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